핸드폰 변경 후 모바일 OTP 등록하기
최근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그런데 동기화 하는 과정에서 공인인증서나 모바일 OTP가 모두 함께 옮겨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키움증권은 연동이 잘 되는 편인지 영웅문 할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대우증권이나 미래에셋 같은 경우엔 뭐가 이렇게도 복잡한지요. 오늘은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고 적어봅니다.
실물 OTP와 모바일 OTP
들어가기 전, 준비물과 OTP라는 것을 미리 알아야해요. OTP는 실물 OTP(돈주고 구매하는 것)과 모바일 OTP가 있어요.
실물 OTP는 증권사 모두 통틀어 하나만 있으면 되고, 새로 발급하면 기존 것은 쓰지 못합니다. 공인인증서도 실물 OTP와 마찬가지로 하나만 가질 수 있어요.
모바일 OTP는 증권사별로 따로 발급해야해요. 마치 예전에 우리가 쓰던 보안카드와 비슷한 것이죠.
준비물
- 신분증 (모바일 OTP 발급에 필요합니다)
- 계좌번호 ( 모르면 미리 찾아놔야해요. 이건 홈페이지에서 핸드폰 인증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 본인 명의 핸드폰 (각종 인증을 위해)
- 공인인증서
순서
1. 공인인증서 PC -> 스마트폰 옮기기
2-1. 공인인증서와 해당 증권사가 같다면, 그냥 공인인증서만 등록하고 사용하면 끝
2-2. 공인인증서워 해당 증권사가 다르다면, 타기관인증서를 등록해야합니다.
3. 타기관인증서를 등록하려면 모바일 OTP를 발급해야해요. 그러니 모바일 OTP 발급으로 이동해주세요
4. 모바일 OTP가 발급되면 다시 타기관인증서를 등록하러 가줍니다.
5. 간편인증 등록 후 사용하면 끝
1. 공인인증서 모바일로 옮기기 (PC -> 스마트폰)
우선, 우린 PC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핸드폰으로 옮겨와야 합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어플)을 킨 후
인증/OTP 메뉴로 가서 공동인증서 ->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 모바일 OTP 발급하기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를 가져온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당 증권사가 아닌 타 증권사에서 발급받은 우리는 등록되지 않았다는 팝업만 주구장창 보게 됩니다.
그래서 타기관인증서 등록을 해야하는데요.
선행적으로 모바일 OTP를 먼저 발급받아야해요.
다시 인증코너로 가서 모바일 OTP를 발급받습니다 (인증/OTP -> 모바일 OTP -> 모바일 OTP 발급)
누르면 미래에셋의 또 다른 어플인 M.ALL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설치 후 이동해주세요
그리고 각 STEP에 맞는 정보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모바일 PIN번호는 평소에 자주 쓰는 번호로 만들어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곧이어 해야하는 타기관인증서 등록에도 필요할뿐더러 굉장히 자주 쓰인답니다.
위 STEP을 모두 완료 했다면 발급신청 안내 메세지가 와요. 신분증 진위확인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후 5분정도 기다리면 모바일 OTP 발급 완료!
3. 타기관인증서 등록하기
자 그럼 다시 타기관인증서 등록으로 이동해주세요.
마찬가지로 순서대로 입력해줍니다.
4. 등록된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드디어 나의 잔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어요...
5. 추가적으로 모바일 간편인증까지
매번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치긴 귀찮으니 간편인증까지 등록해줍니다
6. 완료
이제 FACE ID 혹은 간편인증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핸드폰 변경 후 모바일 OTP 등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OTP와 분노의 싸움을 하다가 급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된 오늘입니다. 옛날에는 이런걸 잘만 했던 것 같은데 왜이렇게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렵게 느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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