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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무한 디스케일링 해결하기

by 뚜바이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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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라티시마 무한 디스케일링 해결하기


안녕하세요, 라티시마 무한 디스케일링에서 돌아온 뚜바이입니다. 석회질 제거 한번 해보려다가 식겁했네요. 반나절동안 라티시마 무한 디스케일링에 빠져있다가, 구글 검색을 해보고서야 드디어 탈출을 했습니다. 

무한 디스케일링은 아마 걸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스프레소 디스케일링 모드가 끝나지 않고 아무리 전원을 껐다 켜도 계속 반복되는 현상인데요. 네스프레소 라티시마의 경우 공장 초기화를 하고 싶어도, 애초에 다른 버튼이 활성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정말 환장합니다.

이 글을 쓰기전에 제가 네스프레소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했었는데요. 네스프레소 라티시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무한 디스케일링에 걸렸을 때의 해결방법을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품이 고장난 것 같다고 수리를 권장받았고 8만원을 날릴 뻔 했습니다. 

하지만 라시티마 무한 디스케일링은 고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계가 너무 똑똑해서 벌어지는 현상이에요. 아래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하시면 탈출 가능합니다. 참고로 디스케일링이 끝나지 않아서 3~4시간동안 세척을 하고 계신 분들! 우선은 전원을 끄신 후 30분~1시간정도 모터를 식힌 다음 다시 시작해주세요. 모터가 과열되면 그땐 정말 고장이기 때문에 모터를 식히는게 중요합니다. 


1. 물통에 있는 표시선까지만 물을 받은 후, 디스케일링 모드를 시작해줍니다.

전원을 껐다 켜도 다시 무한 디스케일링 모드가 되면 우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을 하면 돼요. 물통에 표시선까지만 물을 받은 후, 버튼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동작 도중 물통에 추가로 물을 넣지 마세요. 

표시선까지만 물을 넣고, 버튼을 눌러 디스케일링 세척 1단계가 진행될 경우 5 ~ 10분사이 완료됩니다.

2. 물통 제거 후 다시 딸깍


물통에 물이 다 떨어지면, 디스케일링 모드 1단계가 끝난 것입니다. 이때 아직 버튼을 누르지말고 물통을 제거한 후 물을 MAX선 까지 받아주세요. 그런 다음 다시 딸깍 하며 물통을 꽂아주세요. 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통을 한번 제거한 후 물을 받은 다음 다시 장착해줘야해요. 

네스프레소 디스케일링 모드는 총 2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단계: 세척모드
-2단계: 헹굼모드

이렇게 설정되어 있으며, 2단계의 모든 과정이 끝나지 않으면 기계가 아직 디스케일링이 끝나지 않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무한 디스케일링 모드에 걸리는 건데요. 1단계가 끝난 후 물통을 뺏다가 다시 장착하는 과정을 하지 않으면, 1단계가 끝났다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 디스케일링 모드에 걸리는거에요.

3. 따로 물을 준비해둔 후, 다시 버튼을 눌러 헹굼 단계 시작

2단계에서 MAX선까지 물을 받은 물통을 다시 장착했으면, 이제 버튼을 눌러 헹굼을 시작하면 됩니다. 물이 찔끔찔금 나왔던 1단계와는 달리 2단계 헹굼에서는 물이 빠르고 많이 나오기 때문에 큰 접시를 받쳐주셔야 해요.
이때 헹굼을 시작하기 전 미리 컵이나 텀블러에 물을 받아놔주세요. 이유는 4번에서 이어집니다.

4. 물이 반쯤 줄어들었을 때, 다시 물을 채워준다.

2단계 헹굼과정을 하며 기계가 돌아가고 있을텐데요. 이때 물통에 물이 반쯤 줄어들었을 때, 뚜껑을 열고 다시 물을 MAX선까지 채워줍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물통을 빼지 않고, 뚜껑만 열어서 물을 채워줘야 한다는 거에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디스케일링은 혹시나 남아있을 약품을 방지하기 위해서 충분한 헹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디스케일링 모드가 끝나지 않는데요. 안타깝게도 네스프레소 라시티마 물통 한번으로는 충분한 헹굼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추가로 물을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5. 디스케일링 모드 완료

그렇게 물을 한번 채워준 후 (저는 혹시나 해서 두번 채웠어요) 물을 다 소진하게 되면 비로소 디스케일링 모드가 끝나고, 저절로 전원이 꺼집니다. 그 후 5 ~ 10분있다가 다시 우유통으로 바꿔준 후 기계를 켜보면 디스케일링 모드에서 빠져나와 일반 커피모드로 돌아온 것을 알 수 있어요


자 오늘은 이렇게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서두에서도 적었지만, 고객센터에 전화하게 되면 AS를 맡기라고 하더라구요. 이때 제가 들었던 상담사의 말을 알려드리자면,

1. 무한 디스케일링으로 AS 받을 경우 75,000원 정도가 나오고 미리 카드 선결제를 합니다.
2. 택배상자 없이 접수할 수 있으며, 뽁뽁이 정도만 싸서 택배 기사님께 전달 드리면 됩니다.
3. 수리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걸리며 5000원을 내면 수리기간 동안 네스프레소 임대 머신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수리기사가 머신을 받아본 후, 이건 AS가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택배비 만원을 제외한 후 다시 돌려 받습니다.
5. 수리기사가 머신을 받아본 후, AS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본인의 마음이 바뀔 경우 택배비 만원을 제외한 후 환불 받은 후 기계를 돌려 받습니다.

이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네스프레소 AS까지 염두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 부탁드려요.

이상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무한 디스케일링 글을 마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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