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공실관리 하는 법

재건축 아파트 공실 관리 하는 법 (공과금 관리, 수도요금, 전기요금, 가스요금)

대부분의 다주택자들은 현금 유동성을 위해 매입한 부동산을 공실로 두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들은 재건축 시기가 올 때까지 묵혀두기도 한다. 공실로 돈 아파트를 매번 찾아가서 관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국가에 낼 돈을 안내서도 안되니 오늘은 재건축 아파트 공과금 관리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들은 이메일, 모바일고지서, 그리고 자동이체 신청까지 해둬야 걱정이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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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리비

관리비는 부동산 계약 후 관리사무소에 가서 세대주 변경신청을 한 다음, 공실 예정이라고 말하면 알아서 해준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로고지서 대신 문자 안내까지만 가능하다고 했다. 

각 아파트마다 관리 방법이 다르니 꼭 관리사무소에 가서 관리비 안내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도록 하자.

2. 한전 전기요금 자동이체

이메일, 모바일 청구서로 변경, 자동이체 걸어두기

기본적으로 관리사무소에서는 관리비에 대한 것만 관리하기 때문에 나머지 전기, 수도, 가스요금은 세대주가 알아서 잘 챙겨야 한다. 전기요금도 따로 신청하지 않는 이상 지로영수증으로 나오기 때문에 내가 먼저 챙겨야 한다.

1. 한전 대표전화인 123으로 전화하기
2. 현 공실인 아파트이며, 혹 미납 요금이 있는지 체크한다 (주소, 세대주명, 전화번호 등 필요)
3. 지로 고지서에서 이메일 고지서나 모바일 고지서로 변경 신청한다.
- 한전 상담원에게 그대로 얘기하면 된다. 그럼 각 고지서에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신 후 등록해 주신다. 참고로 이메일, 모바일 고지서로 변경할 경우 전기요금에서 200원이 할인된다.
4. 자동이체 신청
- 모바일 고지서 신청은 말 그대로 고지서를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바꾸는 것뿐이라서, 자동이체를 걸어야 연체 없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 이것도 그냥 상담원에게 자동이체 걸어달라고 말하면 알아서 해준다. 자동이체 신청을 해도 전기요금의 1%가 할인된다 (상한액 1,000원)

참고로 나는 아예 전기를 끊고 싶어서 끊을 순 없냐고 물어봤었다. 돌아온 답은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조금 번거롭다는 것. 세대주가 직접 서류를 준비해서 한전에 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전기를 해지하지 않아도, 쓰지 않을 경우 천 원 수준의 전기료만 나온다고 말했다.

상, 하수도 요금 

모바일지로 변경, 자동이체 신청

전화로 해결할 수 있었던 전기요금에 비해 수도요금은 좀 까다롭다. 전화로는 불가능하고, 인터넷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방문해야 한다.

https://www.giro.or.kr/

금융결제원 통합납부서비스

결국 꼭 지로고지서가 하나는 있어야 등록,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공실에 가서 하나 챙겨 와야 한다. 수도요금도 동일하게 모바일지로 신청을 하고 자동이체를 걸면 되는데 인터넷으로 등록하는 과정이 조금 헷갈린다. 그래서 수도요금은 따로 자세하게 포스팅하려고 한다. 현 포스팅에 대략적인 순서를 얘기해 보자면,

1. 명의변경 신청하기
- 지로고지서 왼쪽 상단에 적혀있다. 관할구역 상수도과에 전화해 수도요금 명의변경 신청하려고 전화했다고 말씀드리면 알아서 해주신다.

2. 인터넷지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 후 모바일지로, 자동 계좌이체 신청
- 모바일지로 신청은 어플로만 가능하다.
-자동 계좌이체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나, 지로영수증에 적혀있는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도시가스/LPG 

마지막으로는 도시가스 변경이다. 참고로 내가 가지고 있는 재건축 아파트는 도시가스가 아니라 LPG를 썼다. 난 살면서 도시가스만 사용해 봐서 모든 아파트는 도시가스를 쓰는 줄 알았다. 옛날 재건축 아파트는 도시가스가 아니라 LPG를 쓸 수도 있으니,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는 게 정확하다.

1. LPG인 경우 각 아파트마다 관리하는 사업소가 다르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전화번호를 문의한다. 
- 그리고 LPG는 어차피 쓸 때마다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기에 LPG일 때는 신경 쓸 것이 없다.

2. 도시가스인 경우 관할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공실임을 설명하고, 모바일 고지서 및 자동이체를 등록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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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두면 매번 공실에 찾아가지 않고도 집에서 공과금 관리가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수도요금은 약 천 원, 전기요금이 천 삼백 원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재건축 아파트 공실 관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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