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매도할 때 내는 세금과 수수료 (주식 양도소득세, 금융투자소득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주식 세금과 수수료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주식을 매도할 때 내는 세금과 수수료에요.
이전 포스팅부터 차근차근 읽고 오시면 이번 글이 더 이해가 잘되실거에요!
1. 주식 세금 종류와 수수료 총 정리 (주식 거래 시)
2. 주식을 보유할 때 내는 금액 (주식 배당소득세, 금융소득종합과세)
국내주식
1.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란 주식을 매도할 때 발생한 수익금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그렇기에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양도소득세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자
현재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자는 한 종목 당 10억원 이상 또는 1% 이상의 지분율을 보유한 대주주입니다.
-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금액
사실 국내주식 양도소득세는 대주주에게만 해당됐었기 때문에 다수의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그다지 신경쓰이는 세금이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제부터 유심히 읽어보셔야 합니다.
2023년부터 (시행되기로 했으나 2년 유예되어 2025년)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확대되었기 때문인데요. 양도소득세율 변경사항 핵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양도소득세율 변경사항 핵심내용
- 펀드를 포함한 모든 금융투자상품의 손해와 이익을 통틀어 계산하고,
순이익에 대해 소액주주와 대주주 구분 없이 양도세를 과세하고
연간 5,000만원 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는 것
금융투자소득
- 양도소득세율 변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배경을 아는게 중요합니다. 2021년 7월 기획재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라는 것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란 기존 이자소득, 배당소등, 양도소득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을 한데 묶은 것인데요. 지금까지는 채권투자를 했을 경우에는 이자소득으로 분류 등으로 과세하는 분류가 각각 달랐는데요. 이제 모든 금융상품을 하나로 관리하겠다는 것입니다.
- 금융투자세율
1단계 : 금융투자소득 3억원 이하 : 22%
2단계 : 금융투자소득 3억원 초과: 25%
*인당 5천만원까지는 비과세
예를들어, 2023년에 주식투자로 7,000만원의 순수익이 발생했다면
5,000만원은 기본공제되고, 남은 2,000만원에 대해서만 22%의 세율 적용
정리하면 국내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에서 금융투자소득세로 변경되는 것이며, 변경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실이월공제 완화
이렇게 낼 세금만 높아지면 생길 불만을 의식했는지, 정부에서는 완화 정책도 하나 마련했는데요. 바로 손실이월공제 완화입니다. 손실이월공제란 모든 금융투자소득의 수익과 손실을 합산했는 데 손실이 발생했다면, 손실을 이월해서 수익이 난 해에 해당금액을 뺀 후 세금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월공제기간 ->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기본공제금액 ->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
예를들어, 2023년에 5천만원의 손해가 발생하고 2024년에 1억 5천의 수익이 발생한 경우
- 2024년 금융투자소득 비과세 5천만원 - 2023년에 발생했던 손실 5천만원 = 5천만원만 과세
해외주식
다음으로는 해외주식 (미국주식)입니다.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달리 현재도 양도소득세 22%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매도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는 부과하지 않으며, 오직 1년동안 진행된 모든 매도에 대해서 전체 수익과 전체 손실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양도소득세율: 22% (지방소득세)
-공제: 전년도 매도한 손익에 대해서 250만원 공제 (고로 연간수익이 250만원을 넘어가면 과세대상)
- 전년도 수익이 250만원 이상 났다면, 다음해 5월에 전년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합니다.
제가 첨부한 표를 봐도,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에 나가는 돈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군다가 해외주식 (미국주식)의 경우 연 250만원의 이익이 넘어가면 양도소득세를 22%나 내야하기 때문에 절세 공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엔 이렇게 러프하게나마 주식 세금과 수수료를 알아봤는데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려요 :)